[LIVE TOON] CU는 다 계획이 있구나

매거진 2023.10.18

 

 

지갑이 없어도 당황하지 마세요. 지금 당신이 CU 있다면 말이죠. 휴대폰이 없어도 괜찮아요. CU 있는 것이라면 말이에요. 지갑과 휴대폰이 없어도 결제할 있는 , 구입하면 식단관리까지 해주는 그곳, CU랍니다.

 





 

CU머니가 뭐예요?

모바일 카드에 일정 금액을 선불 충전하면 포켓CU 앱 QR코드나 휴대전화번호로 결제 및 적립을 할 수 있는 서비스예요. 기존 포켓CU에서도 결제는 가능했지만 신용카드 등을 직접 등록해야 했죠? 이제는 CU머니를 현금 충전하면 바로 결제할 수 있어요. 은행 계좌를 연결하면 잔액이 부족하더라도 1만 원 단위로 자동 충전된답니다.

 

 

왜 CU머니가 만들어졌는지 궁금해요.

CU는 고객님들이 CU멤버십으로 결제했을 때 더 풍성한 혜택을 받으셨으면 했어요. 그래서 충전식 간편결제인 CU머니도 기획한 것이고요. CU에서 CU머니로 결제하면 상품 할인도, 적립 혜택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죠. CU 단골 고객님들이 지금까지처럼 계속, 즐겁게 CU를 방문할 수 있도록 말이에요.

또 하나, 점포에 이러한 선불충전 서비스가 도입되면 다른 카드사에 지급해야 할 결제 수수료를 줄일 수 있답니다. 점주님들도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으니 더욱 도움이 되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어요.

 


 

전 학생인데요. 저도 사용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럼요. 편의점은 남녀노소 모두 애용하는 곳이에요. 특히 최근 편의점은 14세 미만의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문방구이자 분식점 만남의 장소이기도 하죠. 그야말로 편의점 충성 고객인 셈인데요. 다만 어린 친구들이 기존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기란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CU머니는 바로 그 점에 주목했어요.

 

음, 더 설명해 주세요.

예를 들어 아파트 내 점포나 학원가 상권 점포의 경우, 어린이들이 긴급하게 준비물을 사가거나 편의점에서 간단히 식사하곤 해요. 이때 현금이나 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고객이 많기 때문에 점주님들은 매번 다른 상품으로 선결제를 해두거나 급하게 외상결제를 등록하곤 합니다. 그 과정이 매우 복잡하기에 수기로 장부에 기록하는 점주님들도 계시고요.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네요.

네, 선불형 카드인 CU머니를 이용하면 고객도, 점주도 불편한 외상관리 절차를 거치지 않고 편리하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시중 금융사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금융 결제 서비스가 상당히 제한적이거든요. 더욱이 부모가 제휴처나 결제할 상품까지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는 아예 없었죠.

 


 

잠깐만요, 결제할 상품까지 관리할 수 있다고요?

유통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장점이죠. (웃음) 고열량, 고지방, 고카페인 등 특정 품목들에 구매 제한을 걸어두는 기능인데요. 이를 통해 자녀들의 식단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엄청 신기한데요.

그렇죠? 멤버 등록과 식단관리 기능은 독창성을 인정받아 서비스 특허까지 취득했답니다. (웃음) 이처럼 기존에 없던 부가서비스가 추가된 데다 금융서비스 기반이다 보니 준비가 쉽지만은 않았어요. 법무팀에는 무려 열 번 이상 법리 검토를 요청한 것 같네요. 다행히 긍정적으로 검토되어 이렇게 선보일 수 있게 됐습니다.

 

완전 가족 맞춤형이네요.

그렇다고 할 수 있어요. 다수의 멤버들끼리 CU머니를 공동으로 이용하는 ‘CU머니 패밀리’ 기능이 있거든요. 그룹 대표자가 패밀리 멤버를 초대, CU에서 사용할 머니를 전달·회수하는 기능이에요. 예를 들어 부모가 대표자가 되어 자녀를 CU머니 패밀리 멤버로 설정하는 거죠. 최대 5명까지 등록할 수 있고, 각각 개별 이용 한도도 정할 수 있어요. 위에서 설명한 구매 제한 기능도 CU머니 패밀리 기능 중 하나죠.

 

앱이니까 휴대폰은 있어야겠죠?

놀랍게도 지갑, 휴대폰 모두 없어도 괜찮습니다. 휴대전화번호와 비밀번호만 알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거든요. 가입만 해두면 어린이가 휴대전화번호와 비밀번호만으로 점포에서 결제할 수 있으니 편하기도 하고, 알림은 즉각 CU머니 패밀리 대표자에게 전송되니 안심이죠.

 


 

언제부터 이런 생각을 한 거예요?

서비스는 2022년부터 구상했지만, 실제 모든 사업적인 검토가 끝나고 개발 단계에 돌입한 건 2023년 5월부터였어요. UX Design Lab, 모바일시스템팀, 점포시스템팀, 법무팀이 힘을 모아 만들었죠. 특히 UX Design Lab과 모바일시스템팀, 점포시스템팀은 서비스 기획과 개발 기획/관리 업무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악마의 디테일을 요하는 서비스 경험을 설계한 UX Design Lab, 책임감을 가지고 개발 기획과 관리 업무를 진행한 시스템팀 PM 분들의 피, 땀, 눈물이 CU머니에 들어가 있답니다.

 

생각만 해도 힘들었을 것 같아요.

에이, 힘든 만큼 보람도 큰 법인걸요. 무엇보다 파일럿 통합 테스트 기간이 기억이 남네요. 테스트 환경부터 주어진 시간까지 여유롭지 않았습니다. 14세 미만 회원을 섭외하고 결제 단계까지 진행하면서 예상치 못한 에러들도 발생했었죠. 2주간 모바일시스템팀과 밤낮을 구분하지 않고 테스트를 이어갔고, 설계 단계에서도 어느 부분에 중심을 두고 진행할지 치열하게 고민했어요. 열심히 달려와서인지 오픈 이후 큰 에러 하나 없이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날마다 고객지원팀과 협력하여 일반 문의와 CS 문의를 확인하고, 혹시 에러나 버그가 발생하지는 않는지 철저히 검증하기도 하고요.

 

소비계획, 식단계획 문제없겠는데요.

맞아요. 그러니 사용해보세요. (웃음) 벌써부터 CU패밀리 기능을 회사(그룹) 차원으로 확대해 상용화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올 정도로 반응이 좋습니다. 많은 모임과 많은 그룹을 지원하도록 CU머니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고요. 머지않은 미래에 교통카드 기능도 노리고 있죠. , (속닥) CU머니로 결제하면 기존 멤버십 혜택에 비해 최대 2 이상 높은 적립률이 적용된답니다. 이건 우리끼리만 알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