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대표 특산물 활용한 차별화 맥주 2종··· 농가 판로 확대와 지역 홍보하며 상생 이어가
- 우수한 맛과 향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예산 사과, 제주 감귤 100% 사용한 과즙 원액 넣어
- 밀양 딸기 사용한 알딸딸 시리즈 20만 개 누적 판매··· 지역 상생 주류 라인업 확대할 것
편의점 업계 1위 CU가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함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 맥주 2종을 출시하며 지역 농가 상생 행보를 이어간다.
CU가 이번에 출시하는 맥주는 예산 사과를 활용한 ‘애플리어’와 제주 감귤을 넣은 ‘감귤오름’ 2종으로, 우수한 품질의 지역 특산물들을 사용해 과일 소비를 증진하는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상품이다.
CU와 백종원 대표는 2015년부터 이어온 끈끈한 파트너십으로 지역 농가 상생에 뜻을 모으고 이번 상품 출시를 기획했다. 맥주 판매 수익의 일정 부분은 지역 농가에 기부돼 다시 한번 지역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CU는 전국 최다 점포 네트워크에 기반해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함께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을 홍보하면서 지역 상생 플랫폼으로 기여한다.
이번에 CU에서 선보이는 차별화 맥주 2종(애플리어, 감귤오름)은 각 지역 과일의 우수한 맛과 향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오로지 예산 사과와 제주 감귤만을 사용한 과즙을 넣어 만들었다.
먼저 ‘애플리어(4,500원, 4도)’는 최근 백종원 대표가 진행한 ‘예산 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의 연장선에서 고안된 상품으로 예산 사과를 직접 착즙해 넣어 특유의 상큼함을 극대화했다. 상콤달콤한 사과의 풍미와 함께 샴페인 같은 풍성한 탄산감도 느낄 수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해당 상품은 현재 예산 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범 판매되고 있다. 톡톡 튀는 특색 있는 맛과 함께 지역 농가와의 상생 취지에 공감하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감귤오름(4,500원, 4도)’은 100% 제주 감귤 농축액을 넣어 더욱 풍부한 시트러스 향을 맛볼 수 있는 상품이다. 제주 감귤의 상큼한 맛과 향에 더해 몰트의 고소함과 홉의 아로마를 풍부하게 맛볼 수 있으며, 상품명에는 제주 지역 특징인 오름도 함께 담아 감귤 재배지인 제주의 특색을 살렸다.
특히 감귤오름은 못난이 과일을 이르는 ‘파지’들을 모아 맥주로 재탄생시킨 상품이다. 생김새 때문에 청과 자체로는 상품성이 다소 떨어지는 과일들을 활용해 농가의 추가 수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처럼 CU는 국내 우수 원재료를 활용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지역 농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밀양 딸기 원물을 직접 사용한 ‘딸기 알딸딸 시리즈’ (맥주, 셀처) 2종을 선보이며 주류 상품까지 지역 농산물 활용 범위를 확대했다. 해당 제품은 이색적인 맛으로 호평 받으며 현재 20만 개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BGF리테일 이승택 주류TFT장은 “최근 개성 있는 맛과 다양한 스토리를 함께 담은 차별화 주류들이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며, “CU는 국내 우수 원재료를 활용한 주류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지역 상생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CU는 이달 지역 특산물 맥주 2종의 전국 출시를 기념하며 4캔 구매 시 12,000원으로 할인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