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성비 높인 도시락 인기몰이 하며 제육 한판 250만 개, 바싹불고기 한판 50만 개 기록
- 백반 한판 정식, 백종원 고기와 나물의 궁합에 특별히 신경 써··· 처음으로 반찬 12종 적용
- 백종원 도시락 론칭 초기 넘어서는 인기에 지난달 도시락 전체 매출 전년 대비 36.7% 올라
CU가 이달 11일부터 물가 안정시리즈 백종원 도시락 3탄으로 ‘백종원 백반 한판 정식 도시락(4,500원)’을 선보인다.
CU는 지난달 제육볶음과 바싹불고기를 주메뉴로 활용한 도시락을 차례로 선보였다. 해당 상품들은 탄탄한 구성과 최대 할인가 2,000원이라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이 SNS를 포함한 온라인에서 크게 화제를 모으면서 현재까지 각각 250만 개, 50만 개 판매됐다.
특히, 제육 한판 도시락은 상품 입고와 동시에 완판되는 품귀현상을 이어가며 지난달 CU 멤버십 앱 포켓CU 예약구매에서 기존 1위를 차지했던 백종원 고기짬뽕을 밀어내고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인기에 도시락 예약구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배나 늘었으며, CU는 갈수록 높아지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백종원 도시락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CU가 물가안정 시리즈로 내놓은 세 번째 도시락인 백반 한판 정식 도시락은 고기와 나물 궁합에 특별히 신경 써 개발한 상품으로 백종원 도시락으로는 처음으로 12찬으로 구성됐다.
제육불고기 2종(간장, 고추장)과 치킨너겟, 해물완자, 햄소시지 등을 담아 육식(肉食)파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볶음김치, 콩나물무침을 포함한 4종의 채소반찬을 담았다. 흑미밥 위에는 계란후라이를 얹고 조미김을 동봉해 백반집 한 상 차림 구성을 그대로 갖췄다.
이번 상품 역시 유사 가격대의 정식 도시락 대비 밥과 반찬의 중량을 10% 이상 늘려 가성비를 높였다.
해당 상품은 출시와 동시에 이달 말까지 500원이 할인돼 4,000원에 판매된다. 여기에 구독쿠폰과 통신사 제휴를 적용하면 각각 900원, 400원이 할인 적용되며, 카카오페이 머니로 결제 시에는 추가 500원이 할인돼 최종 2,2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최근 백종원 도시락은 지난 2015년 론칭 초기를 넘어설 정도로 유례없는 인기를 끌며 지난달 CU의 도시락 전체 매출을 전년 대비 36.7%나 끌어올렸다.
이는 지난해 도시락 매출신장률인 24.6%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지난 8년간 백종원 도시락이 쌓은 신뢰도와 최근의 알뜰 프로모션을 더해 가성비를 높인 것이 주요 인기 원인으로 파악된다.
특히, 백종원 도시락 1, 2탄은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면서 직장인과 대학생이 밀집한 오피스가와 대학가에서 각각 전년 대비 22.6%, 41.3% 올랐다.
BGF리테일 황지선 간편식품팀장은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집밥 같은 든든한 한끼를 즐길 수 있도록 역대 최다 반찬으로 구성된 백반 한판 정식 도시락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물가 속에서도 고객이 부담 없이 제대로 된 한끼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상품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