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점포자랑대회] 점포 앞 프로모션 진열로 고객층을 확장하는 법

매거진 2023.03.16 #CU혜화한아름점 #장재훈 점주님

고객층 확장 비결은?

점포 앞 프로모션

CU혜화한아름점 장재훈 점주님

 

편의점 앞을 스치는 이들의 눈길, 

발길을 끌어잡는 비결이 있습니다.  

점포 앞 ‘시선 강탈’ 프로모션입니다.

 


3월 3일 CU혜화한아름점이 분주합니다. 삼겹살 먹는 날 ‘삼삼데이’를 맞아 목살, 삼겹살 등 한돈 정육 기획전을 독특한 콘셉트로 꾸린 건데요. 미니 테이블, 캠핑용 의자, 석쇠까지 캠핑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연출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캠핑장 콘셉트의 한돈 이벤트는 대성공이었습니다. 매장 판매는 물론 포켓CU를 통한 예약 판매도 빗발쳐 이틀 만에 발주 수량 50개를 완판할 만큼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평소에도 CU혜화한아름점은 점두 판촉 행사로 고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눈에 확 띄는 방법으로 고객을 확장하고 있는 CU혜화한아름점의 점포 운영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 ● ● 

점두 판촉 노하우 ① 

가격 경쟁력 제품으로



 점두 판촉은 가격 경쟁력이 높은 제품 위주로 진행합니다. 상품성이 좋으면서 평소보다 할인 폭이 클 때 점포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 수 있거든요. 시즌 상관없이 언제나 인기 있는 라면, 여름에는 음료처럼 수요가 많은 제품을 내세워 고객을 유입했습니다. 

 

마트보다 1원이라도 더 싸야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거든요. 점두 판촉 상품을 선택할 땐 늘 가격 경쟁력부터 따져봅니다. - 장재훈 점주님 CU혜화한아름점

 

 

● ● ● 

점두 판촉 노하우 ② 

인지도 높은 상품 위주로


 

인지도 높은 상품도 점두 판촉 시 고려하는 핵심 사항입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상품을 ‘싸게 팔 때 쟁여둬야겠다’고 생각할 사람은 없으니까요. 예컨대 늘 먹던 라면이 특가로 나오면 반드시 그리고 한꺼번에 더 많이 사두는 것처럼요. 그렇기에 고객들이 자주 찾는 제품, 평소 가격대를 알고 있어 할인이 더 크게 다가올 수 있는 스테디셀러가 점두 판촉의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그것이 바로 CU혜화한아름점이 삼삼데이 이벤트에서 국산 돼지 브랜드 ‘한돈’을 강조하고, 늘 집에 구비해 두는 라면, 그 중에서도 ‘국민라면’이라 불리는 제품 위주로 점두 판촉을 진행하는 이유입니다. 

 

 

● ● ● 

점두 판촉 노하우 ③ 

대량 진열로 관심 유도

 

CU혜화한아름점은 점두 판촉을 할 때 반드시 물건을 대량으로 진열합니다. 성인 남자 키를 훌쩍 넘는 높이로 제품을 쌓아 올리거나, 평상처럼 넓은 매대에 제품을 가득 펼쳐둡니다. 특정 공간에 대량의 상품을 노출함으로써 고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식이죠.

 


 

아무리 특가라도 상품을 낱개로 진열하면 임팩트가 적어요. 크게 할인한다는 느낌도 안 나죠. 편의점이 꼭 창고형 마트처럼 대량으로 상품을 쌓아두면 지나가다가 누구나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거든요. 압도적인 스케일이 느껴져야 ‘지금 우리 동네 CU에서 대규모 할인행사 중이구나’라고 인식하고 구매로 이어질 수 있어요. - 장재훈 점주님 CU혜화한아름점

 

점주님에게 점두 판촉은 그야말로 도전이었습니다. 특히 정육이나 바나나 같은 신선 제품은 혹시나 판촉에 실패하면 재고 처리가 어려운 터라 큰 결심이 필요하죠. 그럴 때 담당 SC(Store Consultant) 이홍규 책임이 발주 수량과 진열대 구성 등에 대한 객관적인 가이드를 제시해주며 점주님의 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돕습니다. 덕분에 CU혜화한아름점은 언제나 높은 매출을 기록합니다. 

 


 

스포츠 드링크(1.5L) 240여 개를 보름 만에, 컵라면 600번들을 하루 만에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점두 판촉을 하기 전 하루 4~5개 팔리던 바나나가 지금은 판촉을 하지 않아도 하루 25~30개나 판매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새로운 고객을 이끌어 고객층을 확장한 것이 점두 판촉의 가장 큰 수확입니다. 특히 편의점은 마트보다 비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중장년층 고객이 판촉 이후로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라면 특가 상품을 여러 번 점두 진열했어요. 그러면서 주부 고객이 많아졌죠. 바나나는 남녀노소 부담 없이 먹는 과일이잖아요. 점두 판촉으로 한 번 이목을 끌고 나니 ‘오늘은 바나나 없나요?’ 하며 과일가게나 마트보다 우리 점포부터 찾는 고객이 많습니다. ‘CU가 알뜰 기획전을 열 때는 대형마트보다 가성비가 좋다’는 인식이 생긴 거죠. - 장재훈 점주님 CU혜화한아름점 

 

 

획기적인 점두 판촉으로 CU혜화한아름점은 특별한 이름을 갖게 됐습니다. ‘품질 좋은 바나나가 저렴한 편의점’ ‘마트보다 라면이 싼 편의점’ 등등 다양하게도 불리죠. 앞으로 또 어떤 이벤트로 고객의 관심을 불러일으킬지, 또 어떤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게 될지 사뭇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