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ET 커피로 특별한 휴식 선물하는 콘셉트의 이벤트··· 열흘간 전국 12개 지역 2,169km 달려
- 즉석원두커피 고객 경험 확대 위해 기획,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9명이 추천과 재구매 의향
- 상품경쟁력 높이자 매출도 호실적, GET커피 리뉴얼 이후 7월~10월 전년 대비 20.6% 올라
달리는 GET 커피차가 전국을 커피향으로 물들였다.
CU가 커피차로 전국의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는 ‘GET 커피 딜리버리 캠페인’을 펼쳐 고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중한 학교 친구나 직장 동료에게 CU의 즉석원두커피인 GET 커피를 전달해 특별한 휴식을 선물한다는 콘셉트의 이벤트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열흘 간 진행됐다.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출발한 GET 커피차는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경기도 성남시, 수원시, 경상북도 포항시, 강원도 춘천시, 홍전군, 전라남도 해남군 등 전국 12개 지역을 방문하며 열흘 동안 총 2,169km를 달렸다.
CU의 GET 커피차는 그린, 블랙 조합의 GET 커피 이미지를 랩핑한 1톤 윙바디 트럭(측면 덮개가 날개처럼 열리는 형태)으로, 최근 새롭게 도입된 3세대 커피머신 라심발리(La Cimbali)가 탑재됐다. 고객에게 주문 받는 즉시 현장에서 내린 신선한 커피와 간식이 제공됐다.
이를 위해 CU는 지난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연을 모집했다. 총 12명을 뽑는 이번 캠페인에 전국에서 1천 4백여 건의 사연이 몰려 총 경쟁률은 117대 1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GET 커피 딜리버리 트럭 캠페인에 당첨된 박OO씨는 “30년 이상 한 직장에서 근무하신 아버지의 정년이 다가와서 그간의 고생에 대한 감사함과 동료분들께도 작은 성의를 보이고 싶어 사연을 적어 GET 커피차를 신청했는데 맛있는 커피 덕분에 생각 이상으로 반응이 좋아 뿌듯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CU가 커피차 캠페인을 기획한 것은 리뉴얼된 GET 커피에 대한 고객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올해 국내 주요 커피페스티벌에 참가한 GET 커피가 축제에 참여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자 찾아가는 이벤트를 기획한 것이다.
실제, CU가 커피페스티벌 현장에서 총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GET 커피는 깔끔한 맛과 부드러운 향미로 균형잡힌 밸런스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 10명 중 9명이 추천과 재구매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CU는 지난 7월 GET 커피 론칭 5주년을 맞아 원두, 머신, 로고 등 모든 커피 구성요소들을 새단장하는 대규모 리뉴얼을 진행했다.
GET 커피는 원두를 기존보다 로스팅 강도를 낮춘 미디엄 다크 로스팅 원두로 변경해 향이 더욱 깊고 부드러워졌다. 첫 입에 은은한 산미와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중후반에 사탕수수의 단맛으로 마무리돼 처음부터 끝까지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품질 경쟁력을 높이자 매출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리뉴얼 첫 달인 7월 GET 커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2% 올랐고, 리뉴얼 이후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6%를 기록했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김신열 MD는 “CU에서 한 잔의 커피로 나만의 여유를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난 데 맞춰 새로워진 GET 커피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CU는 리뉴얼된 GET 커피로 차별화된 맛과 감성을 가진 편의점 커피의 가치를 만들어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