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안전그림공모전
랜선 전시회
아이들은 길을 잃거나 위험에 처했을 때
CU에서 도움 받을 수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꼬마 아티스트들이 꿈꾸는 안전과 행복이
아동안전그림공모전 수상작에 담겼습니다.
BGF리테일과 경찰청이 함께한 ‘2022 아동안전그림공모전’ 수상작 랜선 전시회에 오신 여러분, 대단히 환영합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어린이가 행복하고 안전한 대한민국, 함께 만들어가요!’라는 슬로건 아래 미아예방과 아동학대예방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습니다. 지난해 1회 참가 인원의 2배가 넘는 1,000여 명의 어린이가 응모해 BGF리테일의 미아 예방 프로그램 ‘아이CU’와 편의점 등의 우리 동네 아동안전지킴이집 운영 제도를 알리는 기회가 됐습니다. 그림을 그리며 아이들은 길을 잃거나 위험에 처했을 때 가까운 CU에 가면 언제든 안전하게 도움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체득했죠.
아동 안전이라는 주제에 어린이 특유의 상상력을 더해 멋진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자, 그럼 꼬마 아티스트들의 솜씨 감상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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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으면 눈물 뚝 하고 CU
미아예방부문 수상작
든든한 아이CU가 지켜줄게
유치부 대상 이신혁 어린이
친구야, 길을 잃었을 땐 울지 말고 보라색 간판 CU를 찾아가! 형아들이랑 맛있는 거 사러 가는 CU가 경찰 아저씨들이랑 같이 우리를 지켜줘서 진짜 고마워요. 저도 커서 CU처럼 친구들을 돕는 훌륭한 사람이 될래요.
든든한 CU, 우리를 지켜줘요!
초등저학년부 대상 신민경 어린이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편의점 CU가 나와 친구들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모습을 그렸어요. 아이를 안은 엄마의 미소가 CU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고요. 열심히 그렸는데 큰 상까지 받아 기분이 너무너무 좋아요.
걱정마, 울지마! CU가 있어
초등고학년부 대상 이호은 어린이
첫 공모전에서 큰 상을 받아 정말 기쁘고 감사합니다. 뉴스에서 미아 소식을 접할 때마다 너무 안타까웠어요. 길 잃은 아이가 친근하고 편안한 CU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그림을 그렸어요.
아동안전지킴이집
유치부 최우수상 유현지 어린이
따스한 햇살 아래 아름다운 꽃밭이 가득한 이곳은 우리 동네 CU, 아동안전지킴이집이예요. 길을 잃거나 도움이 필요할 땐 CU로 들어가서 엄마 아빠가 찾으러 올 때까지 즐겁게 기다릴 거예요. CU랑 경찰관 아저씨 고맙습니다.
아동안전지킴이집 CU
초등저학년부 최우수상 송재희 어린이
어린이가 길을 잃거나 위험에 빠지면? 엄마아빠, 경찰관 아저씨 그리고 CU를 찾지요! 그림을 그리면서 알게 됐는데 CU가 우리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켜준대요. 친구들아, 혼자서 무서울 땐 보라색 간판 CU를 찾으면 돼.
우리 곁엔 언제나 CU가 있어!
초등고학년부 최우수상 김성은 어린이
등하굣길 아이들과 친근하게 인사하는 편의점 CU! 힘든 일이 있을 땐 어려워하지 말고 언제든 도움을 요청해도 된다는 뜻으로 어린이와 CU, 경찰관이 서로 밝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그려봤습니다. 내년에도 또 참가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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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아동학대 굿투 씨유
아동학대예방부문 수상작
우리가 지켜줄게!
유치부 대상 조은주 어린이
아이가 웅크려 울고 있어요. 하늘에 먹구름처럼 기분이 슬퍼요. 그때 어른들이 우는 아이를 안고 우산을 씌워줘요. 우리가 지켜줄 테니 울지 말라고 이야기하면서요. 어린이 안전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동학대예방, CU와 함께
초등저학년부 대상 김아정 어린이
그리기를 좋아해 미술상 받는 게 꿈이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1등을 해서 기뻐요. 우리 동네 CU가 친구들을 학대로부터 지켜주는 울타리가 된다는 걸 표현했어요. 제 그림처럼 친구들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사랑은 폭력을 이길 수 있어요
초등고학년부 대상 윤성욱 어린이
지금도 어딘가에서 학대당하는 친구들이 있을 거예요. 그 아이들에게 집은 붉은 눈을 가진 무시무시한 요괴 같은 곳이겠죠. 가정 폭력에 대해 그림을 그리면서 집집마다 우는 아이 없이 모두 활짝 웃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때리지 마세요
유치부 최우수상 박승주 어린이
선생님이 내가 상을 받는다고 했을 때 너무 기뻤어요. 혼자 있을 때도 자꾸자꾸 웃음이 나요. 나는 기분을 그리는 게 좋아요. 이번엔 슬픈 마음이 들어 눈물 흘리는 친구를 그렸지만 담엔 행복한 친구들 얼굴을 많이 그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
아동학대 이제는 멈춰
초등저학년부 최우수상 조아윤 어린이
학대를 당하하는 아이들에게 어른들은 공포 영화에 나오는 괴물 같아요. 아동학대 그만! 작고 소중한 아이들을 함께 지켜주세요. 저는 커서 만화가가 되고 싶은데요. 더 열심히 그림을 그려서 꼭 꿈을 이루겠습니다.
아동학대는 STOP
초등고학년부 최우수상 이연서 어린이
이번 공모전에 참가하면서 동네에서 매일 만나는 CU가 어린이의 안전 지킴이가 된다는 사실이 참 든든했습니다. 우리를 위해 밤낮 고생하시는 경찰관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모든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그날까지 다 같이 관심을 기울여주세요.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주세요.
INTERVIEW
“아동안전문화 조성에 도움 되길”
최민건 수석·홍다혜 책임 BGF리테일 홍보팀
2회째 진행하는 만큼 ‘작년보다 더 나아야 할 텐데’라는 걱정이 많았어요. 아이들에게 안전에 대한 주제가 어렵지는 않을까 염려도 했죠. 다행히 올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그리고, 개성 있는 그림을 앞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즐거웠습니다. 무엇보다 1000여 명의 아이들에게 아동 안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이 뿌듯합니다. 작년에 진행한 공모전까지 합하면 약 1,500명의 아이들이 아동 안전에 대해 알게 된 거죠. CU가 아동 안전을 지키는 곳이라는 걸 내년에는 얼마나 더 많은 아이들이 알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Q 공모전 개최에 기대하는 바람이 있다면요
곤란한 상황에 처한 아이들이 CU, 파출소 등 안전한 곳을 찾아 주저 없이 도움을 요청하는 문화가 형성되면 좋겠어요. 실종 아동을 찾는 골든타임은 3시간 이내인데, 도움을 요청하길 주저하다가 안타까운 경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니까요. 어른들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발견한다면 먼저 손 내밀어 CU나 파출소처럼 안전한 곳으로 인계하는 문화가 공모전을 통해 조성되길 바랍니다.
Q 아동안전그림공모전이 어떤 행사로 자리 잡기를 바라나요
CU 하면 아동 안전이 자연스럽게 생각나면 좋겠어요. 5월이 되면 ‘CU가 아동 안전 그림 공모전을 할 때가 됐지’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으면 해요. 아이들에게는 1년에 한 번쯤 안전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