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의 실종 예방, 아이CU 7년 동안 200명 가족 품으로!

보도자료 2025.02.20

- CU의 실종 예방 시스템 통해 아동 131치매노인 51지적장애인 16명 가족 찾아

실종 신고 접수 시 전국 CU에 실시간 정보 공유돼 신속하고 체계적 실종 대응 가능

해외에도 전파된 아이CU··· 지난해까지 총 14명의 아동을 안전하게 가족에게 돌려보내

기업 및 기관들과 협력해 아이CU 얼라이언스 협약 체결··· 아이CU 캠페인 적극 알려

아이CU 성과와 실제 데이터 분석한 내용 담은 아동안전백서 2022년 이후 매해 발간









 

지난 2020년 우연히 집 앞 CU에 들렀던 A(당시 24) POS 시스템에 송출된 자신의 어릴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20  부모를 잃었던 장기실종아동이었다.

 

충북 제천에서 CU를 운영하는 이창남 점주(55)는 새벽 대로변에서 울고 있는 한 아이를 발견했다우는 아이를 달랜 그녀는 아이CU’ 신고 시스템을 활용했고아이는 안전하게 경찰에 인계됐다그녀는 이 동네는 파출소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곳곳의 편의점이 중요한 사회 안전망으로 역할하고 있다고 말했다.

 



CU 우리 사회의 안전을 지키고자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아이CU를 통해 7년 동안 총 200명의 길 잃은 이웃들이 다시 가족의 품을 찾았다고 이달 20일 밝혔다.

 

아이CU 전국 18,500  CU 네트워크를 활용해 길을 잃은 어린이(치매환자발달장애인 등 포함)를 CU에서 보호하고 경찰가족에게 인계해주는 실종 예방 신고 시스템이다.

 

아이CU가 도입된 후 지금까지 아동 131치매노인 51지적장애인 16명 등 총 200명이 무사히 가정으로 돌아갔다.

 

아이CU의 강점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실종 대응이다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발견한 점포 근무자가 POS 미아보호 신고 시스템을 통해 실종 신고를 접수하면 경찰 및 전국 CU 점포에 실시간으로 정보가 공유된다보호자는 가까운 CU에서 가족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경찰은 빠르고 정확하게 출동할 수 있다.

 

특히,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의 특성상 신속한 신고 및 안전한 보호가 가능해 실종 예방 골든타임( 3시간)을 사수하는 데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이런 사회적 효익 덕분에 아이CU는 해외에도 전파됐다CU의 몽골 파트너사인 프리미엄 넥서스는 지난 2021년 울란바토르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이CU 캠페인을 전개해 지난해까지 총 14명의 아동을 안전하게 돌려보내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CU는 다양한 기업 및 기관들과 협력해 아동 안전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아이CU 얼라이언스를 지난해 발족했다.

 

CU는 포커스미디어와 손잡고 전국 9 여대의 엘리베이터TV를 통해 매일 1,000만 명에게 아이CU 캠페인을 알리고 있으며 예금보험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하는 아동 안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또한 CU는 아이CU의 성과와 실제 데이터를 분석해 담은 아동안전백서도 지난 2022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다아동안전백서는 CU에 수집된 실종 사례를 분석해 아동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등 아이CU 활동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이 백서는 BGF리테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다.

 

한편 CU는 그동안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찰청아동권리보장원지자체 등의 주요 기관과 함께 아동안전그림공모전장기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CU SOON’ 등을 매년 꾸준히 전개해 왔다.

 

BGF리테일 최민건 ESG팀장은 아이CU를 통해 안전하게 가족 품으로 돌아간 200명의 사례 속에는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돕고자 하는 고객점주님 등의 따뜻한 마음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CU는 생활 속 공공 인프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