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가성비 화장품 색조로 확장··· 뷰티 플랫폼 역할 강화

보도자료 2025.01.22

- 기초화장품 출시 후 판매 순위 1~3위 싹쓸이스피큘 앰플 매출 출시 초기 대비 13.7%

립틴트립글로스스킨로션 등 담은 소용량 파우치 화장품 4종 출시, 1500~3천원 가격

화장품 구매 패턴 립밤클렌징 티슈 등 과거 긴급형 수요에서 피부 관리 목적으로 변화

스킨/로션 화장품 매출 순위 3위로 껑충매출신장률도 29.7%로 화장품 전체(16.5%) 상회










 

유통업계 전반에서 저가 화장품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CU가 가성비 화장품 라인업을 색조 화장품으로 확장하며 뷰티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CU는 지난 9월 화장품 브랜드 엔젤루카와 손잡고 소용량 기초화장품 3(세럼물광팩수분크림)을 출시하며 가성비 화장품 시장에 참전했다해당 상품들은 현재까지 누적 3만개 넘게 팔렸으며 소속 카테고리 판매 1~3위를 나란히 기록하고 있다.

 

가성비 화장품에 대한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한 CU는 뒤이어 미세 바늘 형태 원료인 스피큘이 피부에 스며들며 효과를 내는 기능성 화장품 시카 스피큘 앰플’ 3겨울철 자주 찾는 핸드크림 3종을 추가로 내놓기도 했다스피큘 앰플의 최근 일주일 매출 신장률은 출시 초기(11대비 13.7% 늘었다.

 

CU는 색조 전용 화장품으로 제품군을 넓혀 립틴트립글로스 등을 파우치에 담아 사용 편의성을 높인 소용량 파우치 화장품을 23일 출시한다가격은 모두 3천원 이하로 책정됐다.

 

신상품은 립컬러틴트 웜레드’‘립컬러틴트 쿨핑크’‘립글로스 투명’( 3ml, 3,000)과 올인원 스킨로션’(15ml, 1,500)까지 총 4종이다내용물을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부담 없는 컴팩트한 사이즈의 스파우트 파우치에 담아 휴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립틴트는 캡 뚜껑에 연결되어 있는 봉 타입의 어플리케이터로 입술에 쉽게 바를 수 있다.

 

이처럼 CU가 소규격 화장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이유는 미용 목적의 화장품의 구매가 편의점에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여행을 갔을 때 편의점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긴급형 수요로 립밤클렌징 티슈데오드란트 등 상품의 판매가 주로 이루어졌다면최근에는 피부 개선이나 관리를 목적으로 한 상품의 구매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CU가 뷰티 카테고리의 세부 품목별 매출 순위를 살펴본 결과, 2020년 기초 화장품으로 분류되는 스킨/로션은 화장품 전체 매출 비중에서 5위를 차지했지만 작년(2024)에는 립케어마스크팩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지난해 스킨/로션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9.7%로 화장품 전체 매출 신장률(16.5%)를 상회했다.

 

한편, CU의 연도별 화장품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2 24.0%, 2023 28.3%, 2024년 16.5%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최민지 MD는 화장품 구매 패턴이 긴급일회성 수요에서 목적 구매로 변화하고 있어 가격과 편리성을 다 잡은 소용량 화장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특히 스피큘홀로그램 패치 등 트렌드를 반영한 뷰티 상품을 발굴하여 경쟁력 있는 뷰티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