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너, 내 친구가 돼라!

매거진 2023.10.19

 

 

CU 곳곳에서 동글동글 알록달록한 얼굴로 우리를 반기는 CU프렌즈가 본격 SNS 시작했습니다! 스태프 하루, 케이행성에서 몰래 잠입한 왕자 케이루, 택배 박스를 닮은 샤이루, CU 단골 손님 시우의 좌충우돌 일상이 어떻게 펼쳐지는지 한번 들여다볼까요?

 

 

CU프렌즈만의 인스타그램 채널이 개설되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기존 CU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이 CU의 다양한 이벤트, 신상 상품 소개를 발빠르게 고객들에게 전하는 소통 창구였다면, CU프렌즈 채널은 귀여운 CU프렌즈 캐릭터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채널입니다. CU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캐릭터들의 공감 가는 일상을 호시탐탐 관찰할 수 있는데요. ‘현실 돋고’ 재미있는 스태프의 모습이 마치 인스타툰을 보는 것 같습니다.

CU프렌즈는 CU PB 상품과 서비스 곳곳에서 활용되던 캐릭터입니다. 그래서 우리 눈에도 익숙한데요. 이처럼 친근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단순명료하게 리디자인 했다는 후문입니다. 성실하고 열정적인 알바생 하루, 식탐 많은 알바 케이루, 얼굴은 귀욤귀욤하지만 쪼오금 분노가 많은 반전 매력 샤이루,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단골 손님 시우. 명의 캐릭터들이 만들어가는 웃픈 알바 일상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CU프렌즈 인스타그램 채널, 왜?

CU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의 팔로워는 이미 70 (68 9,000) 육박합니다. 인기 채널이 존재하는데도 CU프렌즈만의 인스타그램 채널이 필요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CU, CU 대표하는 캐릭터에게 생생한 생명력과 사람같은 성격을 부여하고자 했습니다. 이들의 우당탕탕 스태프 일기를 통해 공감을 얻고 재미도 드리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CU프렌즈 채널은 캐릭터에 집중한 읽을거리가 다양합니다. 편의점 스태프였다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가 가득하지요. 가끔 황당한 일도, 화가 나는 일도 생기지만 고마운 고객과 일의 보람 덕에 매일이 즐거운 CU프렌즈의 알바 라이프! 앞으로 채널을 통해 CU프렌즈의 다양한 일상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대표 ‘알바’ 캐릭터

자고로 편의점 스태프란 아르바이트계의 대부 아닐까요. 전국 CU 점포에서는 아주 많은 스태프들이 일하고 있어요. 이번 인스타그램 채널 개설에 힘입어 앞으로는 ‘아르바이트’라는 키워드를 떠올렸을 때 바로 ‘하루’와 ‘케이루’ 캐릭터가 등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류가 도착할 때마다 현실을 부정하는 흐린 눈을 하고서는 ‘아까 정리할 걸…’ 하고, 조금 있다가 ‘…라고 할 때 진짜 할 걸’ 중얼거리고, 또 조금 있다가 ‘…라고 할 때 진짜진짜 할 걸’ 후회하는 스태프 ‘하루’의 SNS를 구경하다 보면 전국 알바생들의 찐 공감이 절로 우러납니다. 

그래서인지 하루의 피드 아래에는 알바생들의 순수한 공감 댓글도 심심찮게 달리는데요. “ㅋㅋㅋㅋㅋㅋ 대충 살고 싶다. 진짜 물류만 하려고 하면 손님들이 계속 ”, “물류를 미룰 수도 있는 거야? 미루면 끝내는 양인데.” 이렇듯 공감 백배 댓글을 읽다 보면 피드의 주인공 하루 역시 자꾸 눙무리 같다고 합니다. ‘이것은 눈물이 아니야. 나는 눈에서 땀이 흐를 뿐이다…’라고 되뇌이지만요.

 

 

다들 한 번쯤은 알바 해봤잖아요?

이처럼 CU프렌즈 인스타그램 채널엔 웃고 있는데 눈물이 나는, ‘웃픈’ 에피소드가 가득합니다. 컵라면 등 음식을 잔뜩 먹고는 하나도 치우지 않고 간 고객의 등을 향해 “I WILL FINE YOU, AND I WILL KILL YOU”를 다짐하는 케이루의 모습에 웃음이 터지지 않을 수 없죠. 

따지고 보면 이런 에피소드는 CU를 대표하는 공식 캐릭터란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직설적인데요.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스태프의 일상을 가감 없이 들여다보면, 즐거운 이야기도 있지만 분명 고되고 힘든 일도 있기 때문이죠. BGF리테일은 CU 자체 캐릭터라고 해서 빤한 대사나 홍보용 스토리로만 피드를 채우고 싶지 않았습니다. 스태프의 입장에서 정말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 대중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었거든요. 

요즘에는 밈을 활용하기도 하면서 재미난 콘텐츠를 만들고자 노력합니다. 가지 비밀을 알려드릴까요? CU프렌즈 인스타그램의 이야기 소재는 BGF리테일 브랜드전략팀에서 직접 선정하고 있는데요. BGF리테일 신입사원이라면 누구나  거쳐야 하는 직영점 매니저 업무나 각자의 알바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내곤 한답니다.

 

 


멤버를 소개할게  

CU프렌즈 멤버는 ! 통통 튀는 캐릭터의 성격을 하나씩 소개할게요. 솔직하고 하루 알바만렙 열정 스태프지만, 때론 일하던 중에, 침대에 누워 있고 싶다생각하기도 하는 평범 아이입니다. 곰처럼 케이루 케이행성에서 왕자예요. 외계에서 지구를 염탐하기 위해 CU 스태프로 잠입한 것이죠. 그런데 식탐이 너무 강한 나머지 원래 CU 목적을 잊고 신상 디저트를 먹어 치우는 낙으로 살고 있다네요. 샤이루 박스 모양으로 생긴 릭터인데요. CU 택배에서 착안한 인물로서 생김새는 박스 모양으로 귀엽지만, 화가 나면 무서워지는 반전 캐릭터랍니다. 시우 CU 너무 좋아해서 매일 들르는 단골입니다. 스태프는 아니지만 CU 매니아다 보니 스태프들보다 신상에 빠삭한 고객이랍니다.

 

 

앞으로 이런 이벤트도 있어요

빼빼로데이, 수능, 연말 등 이벤트 시즌이 되면 CU 스태프의 손길이 분주해지기 마련이죠. 다가오는 빼빼로데이에는 CU프렌즈와 빼빼로데이 콜라보 캐릭터들이 함께하는 짧은 애니메이션이 공개됩니다. 

앞으로도 CU프렌즈는 스태프의 진솔한 일상과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담은 애니메이션, 그리고 인스타툰으로 계속인친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스포는 없지만 다양한 이벤트 역시 고민하고 있고요. CU프렌즈 역시 굿즈는 물론 다양한 연관 상품으로 고객들을 만나고 싶어한답니다. 인스타그램을 시작으로 다양한 곳에서 활약할 CU프렌즈를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