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재고 관리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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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거여중앙점 김미경 점주님
골칫거리 재고를 획기적으로 줄여라!
매일 작성하는 유통기한 캘린더와
점포 운영 일지에 해답이 있습니다.
점주님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재고관리로 골머리를 앓은 적이 있을 텐데요. 체계적이고 부지런한 관리로 재고 양을 확 줄인 CU거여중앙점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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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관리 노하우 ①
유통기한 캘린더
CU거여중앙점 김미경 점주님은 CU 운영 12년 차 베테랑입니다. 그런 점주님이 매일 같이 빼놓지 않고 지키는 일과가 있다는데요. 바로 유통기한 캘린더 쓰기입니다.
점포를 운영하다 보니 가장 어려운 게 재고관리더라고요. 재고관리를 잘하려면 상품마다 유통기한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아요. 게다가 점주 혼자만 알고 있다고 되는 게 아니라 스태프들도 다 파악할 수 있어야 하잖아요. 판매 상품들의 유통기한을 점포에 있는 누구나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궁리하다가 캘린더에 적기 시작했어요. -김미경 점주님 CU거여중앙점
CU거여중앙점에서는 점주님이나 스태프, 누구든지 물건을 정리하다가 날짜가 임박해 있는 제품이 보이면 캘린더에 적어둡니다. 누구나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이해하기 쉽게 적어두니 매달 유통기한 임박 제품을 파악하기 쉽고, 폐기나 반품 상품도 쉽게 관리할 수 있어 상품 회전율을 높일 수 있었어요.
우리 점포도 재고가 아예 없진 않아요. 그래도 이렇게 매장 내 상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으면 덜 팔리는 물건은 빨리 빼고, 신상품이 나오기 전에 상품 비우기를 하면서 회전율을 높일 수 있어요.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재고가 줄어든 거죠. -김미경 점주님 CU거여중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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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관리 노하우 ②
점포 운영 일지
김미경 점주님이 매일 기록하고 있는 것이 또 하나 있어요. 바로 점포 운영 일지입니다. 본사에서 직접 구매한 점포 운영 일지에 매일 기록을 남기고 있죠.
본사 전달 사항, 그날 하루 점포에서 있었던 일, 스태프에게 꼭 전달해야 할 메시지 등등. 적는 내용은 매일이 다르고 참 다양해요. 덕분에 고객의 분실물을 찾아준 적도 있고, 배달 사고를 막은 적도 있죠. 스태프들도 그걸 알기 때문에 혹시 저에게 잊지 말고 전해야 할 사항이 있으면 일지에다 적어 놓아요. 그럼 나중에라도 문제가 생겼을 때 해당 날짜를 찾아보기만 하면 되죠. -김미경 점주님 CU거여중앙점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은 혼자서 모든 걸 다 처리할 수 없어요. 스태프가 여러 명이면 소통하기도 쉽지 않고요. 김미경 점주님은 매일 점포 운영 일지를 통해 스태프와 소통하면서 지나치기 쉬운 매장 내 문제를 샅샅이 파악하고 있습니다.
점포 운영 일지는 자칫 잔소리가 될 수 있는 내용을 스태프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신상품이 들어오니까 오늘은 물건을 좀 정리해야 한다’고 써놓으면 출근한 스태프가 오늘의 할 일을 파악하고 정확하게 처리하죠. 저는 잔소리 할 일 없어 좋고 스태프도 문서로 정확하게 지시를 받을 수 있어서 서로 만족하는 거 같아요. -김미경 점주님 CU거여중앙점
유통기한 캘린더와 점포 운영 일지를 통해 점포 운영을 원활하게 하면서 재고 관리도 야무지게 하고 있는 김미경 점주님. 그의 12년 운영 노하우라 할 수 있는 유통기한 캘린더와 점포 운영 일지는 2023년에도, 앞으로도 쭉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