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김밥이 간다] CU서대문뜨란채점 부부 점주님의 구세군아동복지센터 간식 선물

매거진 2023.01.26

"바람은 오직 하나예요, 

아이들이 행복지는 것"

CU서대문뜨란채점 부부 점주님의 

구세군지역아동복지센터 간식 선물 


CU를 운영하며 12년을 지냈습니다.

마음 쓰이는 꼬마 고객들이 생겼죠.

오늘은 그들을 위해 간식을 챙깁니다.   




CU서울뜨란채점은 오픈한 지 12년이나 된 동네 터줏대감입니다. 신석문·김정애 부부 점주님은 고객 대부분의 이름까지 다 알고 있을 정도죠. 두 분에게는 특히나 마음이 쓰이는 단골손님들이 있는데요. 점포 맞은편, 구세군지역아동복지센터의 아이들입니다. 현재 구세군지역아동복지센터에는 60여 명의 아이가 성년이 되기 전까지 지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주 물건을 사러 와요. 그 인연으로 12년 동안 아이들을 하나하나 지켜보게 됐어요. 일상 이야기도 나누고 고민 상담도 해주면서 아이들의 조력자, 후원자, 동행자로 지낸 거죠. 성인이 되면서 센터를 떠난 아이들도 여전히 자주 찾아옵니다. 주로 인생 상담, 연애 상담, 진로 상담을 하고 가죠. 부모처럼 마음을 기댈 어른이 필요한 겁니다.”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습니다. 신석문·김정애 점주님은 구세군지역아동복지센터에서 지내는 아이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봐주는 이웃 어른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 외로운 아이들이 마음이라도 훈훈한 시간을 보내면 하는 바람을 담아 오늘 ‘삼각김밥이 간다’ 이벤트를 신청했습니다. 

 

 

두 점주님이 아이들을 위해 고른 선물은 컵라면, 빵, 빼빼로인데요. 아이들의 간식 취향에 빠삭한 두 점주님이 손수 고른 간식이죠. 모두 다 아이들이 자주 사가는 것들이예요.  

 

두 점주님의 나눔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언제부턴지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아주 오래전부터 매달 꾸준히 구세군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아이들을 위해 선물을 가득 챙겨 방문하는 건 처음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두 점주님에게도 무척 즐거운 이벤트입니다.

 


훈훈한 소식을 들은 담당 SC 이민호 책임과 그의 소속인 BGF리테일 강서영업5팀도 힘을 보탰습니다.


“두 점주님의 이웃 사랑을 1년 넘게 지켜봤어요. 고객에게도 언제나 진심으로 대하시고 구세군 말고도 좋은 일을 참 많이 하시죠. 오늘 간식 선물 소식을 듣고 좋은 일에 함께하고 싶어서 우리 팀에서도 힘을 조금 보탰어요.”


구세군지역아동복지센터 사감님과 선생님들은 ‘지나치게’ 푸짐한 선물 공세에 깜짝 놀라셨는데요. 특히 사감님은 아이들에게 든든한 이웃 어른이 되어주신 신석문·김정애 점주님께 진심을 담은 감사 인사를 건넸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CU서울뜨란채점을 정말 자주 가다 보니 두 분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어요. 정말 좋은 분들이라고요. 우리 아이들을 언제나 따뜻하게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구세군지역아동복지센터에 아이들이 머물 수 있는 시간은 성인이 되기 직전까지. 만 20세가 되는 순간 아이들은 이곳을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해야 하죠. 신석문·김정애 점주님은 필요하다면 CU서울뜨란채점에 일자리를 마련해주기도 하면서 아이들의 자립을 돕고 있어요. 두 분의 바람은 이 아이들이 행복지는 것뿐이니까요. 


“아이들이 정직하고 진실한 어른이 되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으면 해요. 그 과정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돕고 싶고요. 언젠가 아이들이 이곳을 떠나더라도 마음 한 켠에 서로를 그리며 가끔 만날 수 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