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신입사원이다 [3]
이수환 주임ㅣBGF리테일 동대구영업1팀
만나서 반갑씨유! 2022년 하반기 신입 SC가 현장으로 본격 출격했습니다. 따끈따끈 신입이들의 BGF 입성기와 SC로서 꿈을 들어봅니다. 첫 번째 주인공은 강철 체력이 자랑인 이수환 주임입니다.
나와 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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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를 소개할 기회를 주셔서 영광입니다. 저는 10월 4일자로 BGF리테일에 입사한 동대구지역부 소속 이수환입니다. 갓 합격한 따끈따끈한 신입사원으로서 우리 BGF 식구들과 BGF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께 인사 전합니다.
BGF리테일에 지원한 동기가 궁금합니다.
BGF리테일에 입사하기 전 경쟁 회사에서 인턴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BGF리테일 채용 소식을 접하게 됐고 ‘업계 1위는 어떤 방식으로 편의점업을 운영할까?’ ‘회사의 체계가 얼마나 잘 잡혀 있으면 오랫동안 1위 자리를 유지할까?’라는 의문을 갖게 됐어요. 해답을 얻는 방법은 하나, BGF리테일의 구성원이 되어보자. 그래서 지원했습니다.
최종
합격까지 긴 과정이 있었죠. 서류 통과 후 면접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취업 준비 카페, 각종 커뮤니티, 기업 SNS 등 다방면의 채널을 활용해 합격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얻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지인 가운데 동종 업계에서 근무한 전‧현직자가 많아서 직무나 근무 환경 등에 관한 현실적인 정보를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피, 땀, 합격.. 취업 스토리
- 본인만의 면접 스킬이나 어필 포인트는 무엇이었나요?
1차 면접은 비대면으로 전국 지역부에서 PT 면접, 인성 면접을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PT 면접은 그때가 처음이었기에 ‘주어진 자료를 활용한 확실한 논리를 가져가겠다’라는 각오로 임했습니다. 인성 면접은 면접자의 평소 모습을 면접관에게 소개하는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본래의 자기 모습을 보여주는 데 초조하고 긴장된 태도로는 어림없죠. 저는 긴장을 들키지 않으려 과하게(?) 여유 있는 모습으로 정신 무장을 했는데, 이 점이 면접에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채용 과정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었나요?
본사에서 진행한 2차 면접이 생각납니다. 2차 면접이 있던 주의 마지막 날, 오후 늦은 시간에 면접을 배정받았습니다. 인턴 과정을 함께한 동료들이 예상 질문과 면접장 분위기 등을 미리 알려줘 준비할 시간도 충분했고, 자신감도 넘쳤죠. 그런데 면접을 볼 때 1인당 제한 시간인 10분을 맞춰놓은 스톱워치가 울린 뒤 면접을 종료했다는 동료들과는 달리 저는 스톱워치가 울리지 않았는데 면접이 종료됐습니다. 아쉬움이 없을 만큼 깔끔한 면접이라 생각했지만 제 머릿속은 울리지 않은 스톱워치로 가득했죠. 대구로 돌아오는 길에도 스톱워치에 사로잡혀 불안해하며 결과를 기다리던 제 모습이 기억납니다.
‘나는 ○○ 덕분에 합격한 것 같다’에서 ○○를 채워주세요!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하죠. 취업 준비 기간을 버티게 해준 건 강한 체력, 운동이었습니다. 저는 수년간 크로스핏을 하며 체력을 길러왔어요. 개인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에서 신체적, 정신적 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나의 BGF리테일 취준 일기’에서 한 문장을 빼온다면?
‘자존감을 잃지 말고 나 자신을 믿자.’ 세상 그 누구도 본인보다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 줄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간단해 보이는 일조차도 마음먹은 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요. 자신을 절대적으로 사랑하고 믿는 것이 취업이라는 레이스를 완주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라 생각합니다.
나의 직장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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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밸런스 게임입니다. 둘 중 참을 수 있는 하나를 골라주세요!
A. 지옥철로 서서 30분 출퇴근 vs 텅 빈 버스 1시간 반 출퇴근
B. 연차 썼는데 1시간에 한 번씩 전화오기 vs 퇴근 10분 전 업무 받아서 야근하기
‘지옥철로 서서 30분 출퇴근’과 ‘연차 썼는데 1시간에 한 번씩 전화오기’를 택하겠습니다. 텅 빈 버스에서 1시간 반을 쾌적하게 출퇴근한다고 해서 피로가 사라질 것 같지 않고, 지옥철에서 잠깐 힘들면 퇴근 후가 행복할 것 같아요. 그리고 연차를 썼는데 연락을 준다는 것은 저의 가치를 인정해 준다는 것 아닐까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저라면 기쁠 것 같습니다. (물론 현실과 상상은 다르겠죠?)
직장생활의 롤모델이 있나요?
서대구지역부 도승현 책임님입니다. 제가 꿈꿔 온 이상적인 SC 그 자체인데요. 점포 현안을 처리하는 프로 근성은 기본이며 일에 대한 가치관, 현장의 어려움 등을 솔직하게 말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친근한 화법으로 점주님, 동료들과 소통도 놓치지 않는데다 스위트한 가장의 모습까지 갖추신 멋진 선배님이세요. 가족을 제외하고 가장 먼저 최종 합격 소식을 전할 만큼 믿고 따르고 있죠. 지역부는 다르지만, 얼른 선배님을 찾아뵙고 후배로서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SC가 되고 싶나요? 앞으로의 포부를 다섯 글자로 표현한다면?
맥-가-이-버- 칼. 여러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은 맥가이버 칼, 존재만으로 든든해지는 맥가이버 칼 같은 SC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제가 몸담게 될 부서와 담당하게 될 점포에 ‘이수환’이라는 존재만으로 모두의 걱정을 덜어주는 인물이 되고 싶습니다!
#강철 체력 #맥가이버칼 #나는 해결사
이수환 주임의 내가 만든 미모티콘
건강미가 느껴지는 피부 톤, 잘
차려입은 재킷, 말끔히 쓸어 넘긴 머리까지 저와 꼭 닮지 않았나요? 하하. 그동안 가꿔온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BGF리테일에서 제 몫을 해내고
싶습니다. 동료와 점주님에게 신뢰를 주는 SC! 이수환 자신감
갖고 가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