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의
푸드뱅크 나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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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제품에 마음 담아 나눌 뿐인데
경북도지사 표창까지 받았습니다.
김해경 점주의 따뜻한 나눔 이야기
작은 나눔도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CU구미사곡에이스점을 운영하는 김해경 점주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해왔습니다.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매달 CU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직접 구매해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죠. 그렇게 나눔의 손길을 더해 온 지도 벌써 5년째, 김해경 점주는 지역사회에서 공로를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 경상북도는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슬로건으로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2022년 경상북도 사회복지대회’를 열었다. 이날 김해경 점주는 푸드뱅크 기부 등 오랜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인정받아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10월 24일 경북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2년 경상북도 사회복지대회’가 열렸습니다. 경북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이웃에게 선행을 실천해 온 이들을 축하하는 자리였습니다. CU 유니폼을 입고 단상에 오른 김해경 점주는 이날 경상북도지사상을 받았습니다.
▲ ‘2022년 경상북도 사회복지대회’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받는 CU구미사곡에이스점 김해경 점주.
CU 점주라서
할 수 있는 일
김해경 점주는 2016년 CU구미사곡에이스점을 오픈하면서 본격적으로 기부 활동에 나섰습니다. 매달 15~20만 원 상당의 제품을 직접 구입해 구미시 금오종합사회복지관 푸드뱅크에 기부했죠. 푸드뱅크는 기업이나 개인에게 기부 받은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정에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김해경 점주는 간편한 즉석식품 위주로 기부 품목을 구성해 푸드뱅크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혼자 사는 어르신도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햇반과 라면은 물론, 어린이가 있는 가정을 위해 스낵류도 빼놓지 않고 챙깁니다. 복지관
관계자와 의논해 꼭 필요한 먹거리를 파악하고 기부한다는데요. 편의점 운영만 해도 쉽지 않은 일인데, 어쩜 이렇게 꾸준하고 성실하게 기부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을까요? 김해경
점주의 대답은 명료합니다. 나눔은 어려운 게 아니라고요.
“CU를 운영하기 전부터 오랫동안
도시락 배달 봉사 활동에 참여했어요. 편의점을 오픈하면서 바쁘다 보니 따로 봉사 활동할 겨를이 없었죠. 그래서 ‘시간을 내는 대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 ‘CU 제품을 기부하자’는
생각을 하게 됐고, 푸드뱅크 나눔을 하게 됐죠. CU 점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한 거죠.”
김해경 점주는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작은 나눔의 힘을 잘 압니다. 고액의 기부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자리에서 건네는 작은 나눔이 오랫동안 쌓이면 이웃에게 큰 위로가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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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함은 언제나
전염되니까요
김해경 점주는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부터 식료품 기부까지, 나눔 활동을 이어오면서 가슴 훈훈한 순간도 많았다고 합니다.
“도시락 봉사를 가면 어르신들이 늘 반겨주세요. 선물로 들어온 치약 세트, 직접 기르신 농작물 등을 나눠 주시죠. 요즘은 CU 제품을 받으신 분들의
‘덕분에 잘 먹었다’는 이야기를 복지관 관계자에게 종종 전해 들어요. 그럴 때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뿌듯함을 느낍니다.”
김해경 점주의 기부 활동은 주변인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같은 지역에서 CU를 운영하는 한 점주도 그를 따라 푸드뱅크 활동에
동참하기도 했습니다. ‘나눔 전도사’ 김해경 점주는 “나눔은 받는 사람과 주는 사람 모두를 행복하게 한다”고 말합니다.
“나눔으로 어려운 분에게 도움을 주지만 저 역시나 큰 힘을 얻어요. 누군가를 도우면서 더 열심히 살게 되고, 나를 돌아보는 계기도 되고요. 우리 주변에 하루하루 어렵게 생활하는 가정이 많아요. 편의점을 하는
동안에는 도움이 되는 활동을 꾸준히 할 계획이에요.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이웃을 돕고 좋은
영향력을 전달하고 싶어요.”
따듯함은 전염됩니다. CU구미사곡에이스점
김해경 점주의 훈훈한 나눔으로 이웃이, 지역사회가 조금 더 따듯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