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 웃음 만나러
달콤함 싣고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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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서산골드클래스점 김옥순 점주
달달구리 싫어하는 아이가
있을까요?
아이들 환한 웃음 만나러, 달콤함 가득
삼각김밥이 성남보육원으로 달려갑니다.
CU서산골드클래스점 김옥순 점주는 올초 어린이집 선생님에서 CU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겠죠? 아이들을 마주할 때마다 여전히 가슴이 뭉클합니다.
“개인 사정으로 급하게 어린이집을 정리했어요. 그래도 여전히 아이들만 보면 사랑스럽고 챙겨주고 싶죠. 그러다 인근 가게들이 삼삼오오 모여 성남보육원 아이들 식사를 챙겨준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저도 얼마 전부터 함께하기 시작했는데, 기념 삼아 뭔가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더라고요. 어린이집 할 때 미리 갖춰뒀던 내년도 교재랑 이불도 준비했지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CU와 연관된 선물이면 제게도 아이들에게도 더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 같아요.”
김옥순 점주는 아직 초보 점주지만 하루 12시간씩 점포를 지키다보니 고객과 상품에 관해서라면 벌써 빠삭하다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거리쯤은 환하게 꿰고 있죠.
“과자랑 음료를 상자 가득 담아갈 거예요. 요즘 아이들이 이 과자를 제일 좋아하더라고요. 신상품이거든요. 이것부터 꽉꽉 채우려고요. 날씨가 아직 더우니까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료수도 준비했어요. 신나게 뛰어놀다 시원하게 마시면 좋아할 것 같아서요.”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만큼 간식을 담다 보니 박스가 넘칠 정도로 가득가득 채워졌어요.
자, 이제 성남보육원으로 출발해볼까요? CU서산골드클래스점과 성남보육원은 차로 10분 정도 거리인데요. 늘 오갔던 이 길이 오늘따라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선물을 받아 든 아이들의 환한 미소가 그려지기 때문이겠죠.
성남보육원은 충남 서산에 있지만 서울시 소속의 보육원이예요. 베이비박스에서 발견된 아이들이 주로 머물고 있죠. 0세부터 18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58명 아이들이 이곳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아이들을 직접 대면할 수는 없지만, 보육원 선생님이 함께 선물을 나르려고 마중 나와주었어요.
열심히 선물을 골랐지만 과연 아이들 마음에 들까 걱정하는 김옥순 점주에게 선생님은 아이들이 진짜 좋아할 거라고 자신하시네요.
“아이들이 밥만 먹고 크지는 않잖아요. 우리 아이들도 군것질 좋아해요. 용돈을 받으면 CU에 가서 간식을 사 먹기도 하고요. 이 많은 간식 선물을 보면 다들 기뻐할 거예요.”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큰 김옥순 점주님의 바람은 단 하나입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는 것이죠. 도움이 될 수만 있다면
앞으로도 열심히 주어진 역할을 해나가실 거라고 해요. 김옥순 점주님의 그 바람처럼 아이들이 항상 행복하기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