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사골베이스로 만든 특제 액상스프와 볶음 미역, 다진 돼지고기볶음, 대파 등 풍성한 토핑

- 짱구와 친구들 등 주요 등장 인물들의 이미지가 새겨진 총 92종 컬렉션 스티커 담겨 있어

- 외식 물가 인상, 배달비 부담에 지난달 CU 밀키트 매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91.8% 증가

 편의점 업계 1위 CU가 92종의 짱구 컬렉션 스티커가 담긴 액션가면라멘(4,900원)을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액션가면라멘은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에 등장한 액션가면 라면을 모티브로 만든 돈코츠 라멘 냉장 간편식으로 레트로 열풍에 맞춰 추억의 캐릭터 상품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 기획됐다.

 해당 상품에는 돈사골베이스로 만든 특제 액상스프와 볶음 미역, 다진 돼지고기볶음, 대파 등의 풍성한 토핑이 들어있다. 면에 뜨거운 물을 부운 뒤 전자레인지에 2분만 돌리거나 봉지면처럼 살짝 끓이기만 하면 완성될 정도로 조리법도 간단하다.

 특히, 해당 상품에는 짱구, 맹구, 유리, 훈이 등 주요 등장인물들의 이미지가 새겨진 92종의 컬렉션 스티커가 담겨 있다. 컬렉션 스티커는 원하는 곳에 붙였다 뗄 수 있어 수집은 물론 휴대폰, 노트북, 다이어리 등을 꾸미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미 짱구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액션가면라멘 출시 소식이 알려지며 포켓CU의 재고조회 기능 사용법까지 활발히 공유되는 등 상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CU는 이번 액션가면라멘 출시를 시작으로 최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밀키트 상품의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 지난달 CU의 밀키트 매출은 역대 최고를 경신하며 전년 대비 무려 591.8%나 늘어났다. 최근 연이은 외식 물가 인상과 배달비 부담에 간편한 조리법과 합리적인 가격의 밀키트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CU에서는 팔도한끼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상품은 동봉된 용기에 물만 부으면 가스나 전자레인지로 쉽게 조리할 수 있어 가정에서는 물론 캠핑장 등 외부 활동에서도 조리와 취식이 편리하다.

 특히 된장찌개, 부대찌개 등 인기 찌개류와 더불어 최근에는 여름철 홈술족을 겨냥해 내놓은 안주류 상품인 족발비빔면, 곱창주먹밥 등이 입소문 나면서 해당 시리즈는 CU 밀키트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가 2025년에는 7,000억 원에 이를 정도로 큰 성장세가 전망되는 만큼 CU는 밀키트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편의점만의 특색 있는 상품들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BGF리테일 HMR팀 김소희 MD는 “짱구 액션가면라멘은 현재 CU에서 가장 크게 성장하고 있는 밀키트 카테고리를 강화하기 위한 차별화 상품으로 소장 욕구를 부르는 굿즈도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며 “앞으로도 CU는 합리적인 가격에 만족스런 한 끼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밀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