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 ON AIR, 스튜디오 405 오픈!

매거진 2022.06.20 #BGF는 지금

BGF ON AIR, 스튜디오 405 오픈!

인터뷰: BGF 총무팀 김민성 책임, MD기획팀 김나연 책임, 이정현 책임

 


 

오랜 시간 모의 점포가 자리했던 BGF 별관 1층이 새롭게 변신했습니다. 더 젊어지고, 예뻐지고, 활용도까지 높아졌습니다. 시대의 변화, 고객 니즈의 변화, 그리고 소통 방식의 변화에서 이어진 공간의 변화입니다. 새로운 문화 아지트, 스튜디오 405(STUDIO 405)를 소개합니다.

 


 

세상에 단 하나, BGF 직원을 위해 탄생한 스튜디오 405

별관 1층은 직원들과 시작을 함께하는 공간입니다. 본래 이곳은 모의 점포로 운영되며, BGF리테일 직원으로 새출발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지금은 다릅니다. 창작, 문화 공간으로서 새로운 도전과 소통이 시작되는 곳으로 바뀌었습니다.

스튜디오가 새롭게 자리 잡은 이유는 고객 소통 방식이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일방에서 쌍방으로, 지식을 통한 지시형에서 콘텐츠를 통한 설득형으로 변화하면서 이에 대응할 공간이 필요해졌기 때문입니다. MZ세대의 독창적인 업무 스타일을 지원할 공간도 필요했고요. 이에 BGF는 본래 모의 점포 한편에 작게 자리하던 스튜디오를 대폭 확장, 이곳에 스튜디오 405를 만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스튜디오 405일까요? 스튜디오에 ‘405’가 붙는 이유는 이곳 주소가 테헤란로 405’이기 때문입니다. 주소란 위치를 나타내는 사회적 약속이자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고유한 이름표입니다. 따라서 스튜디오 또한 BGF의 고유하고 상징적인 장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스튜디오 405’로 이름 붙여졌습니다

 



 

사진, 영상 촬영, 편집까지 한 곳에서!

스튜디오 405 내부는 사진, 영상 콘텐츠 촬영이 가능한 메인 스튜디오(horizon)와 상품 및 조리 과정 촬영이 가능한 쿠킹존, 상품을 진열하는 전시존, 음향 및 방송장비실, 소품실 등이 알차게 들어서 있습니다. 출입문 옆 외벽에는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영상과 BGF의 주요 광고가 상영됩니다.

스튜디오를 만들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효율성입니다. 공간에서 최대한 다양한 작업이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간 구성과 배치를 고려했죠. 그도 그럴 것이 MD기획팀, 홍보팀, 점포교육팀, DX실 등 실질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부서가 많기 때문에 이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야 했습니다.

실제로 MD기획팀 김나연 책임과 이정현 책임은 시장 조사를 통해 공간 구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홍보팀 정수영 책임과 김동욱 책임은 방송 설비 등에 대한 조언을 제공했습니다. 스튜디오 405의 공간 설계 및 제작을 주도한 것은 총무팀 김민성 책임입니다. 김민성 책임은 사무공간 인테리어를 했던 경험을 살리는 한편, 수개월간 방송기기, 촬영 기법 등에 관해 새로 공부하며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넣었습니다.

 



 

덕분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공간을 구성하면서도 각자 공간이 가진 정체성과 효용성은 최대한 높일 수 있었습니다. 메인 스튜디오는 삼면을 호리존으로 제작해 사진과 영상을 다각도에서 광활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콘셉트에 따라 무대 위에 테이블, 의자 등의 소품을 두어 촬영할 수 있고요. 영상 촬영용 카메라, 사진 촬영용 카메라, 조명, 디스플레이 등의 장비는 최신식으로 구비하는 한편, 공간이 협소하고 천장이 낮다는 한계를 고려해 촬영기기를 적재적소에 배치했습니다. 편집기기를 이용해 영상물 편집 및 제작, 크로마키 편집 등 전문가 수준의 후작업도 할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 405가 가장 BGF다운 공간이 되길

스튜디오 405에서는 향후 신상품 소식과 솔직 리뷰, 행사 소식, 라이브 커머스, 교육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고객 및 회사 임직원 등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김나연 책임은 스튜디오 405에서 제작한 영상물을 지난 10일 처음 업로드 했습니다. 앞으로 MZ세대의 취향에 맞게 맛있는 건 맛있다! 맛없는 건 맛없다!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제작할 예정이에요라며 향후 계획을 밝힙니다. 이정현 책임은 스튜디오 405 제작에 앞서 수도권의 주요 스튜디오를 돌아보며 아이디어를 얻었어요. 공간 계획부터 참여해 의견을 제시했고요. 이러한 아이디어를 최대한 경청하고 반영해주신 김민성 책임님께 감사드려요라며 인사를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김민성 책임은 어느 콘셉트든 녹여낼 수 있다는 점에서 직원 대부분이 매우 만족해하고 계세요. 기존에는 외부 인력에 맡기던 일들을 내부에서 할 수 있게 되어 시간·금전적인 효과가 크다는 반응도 있고요. 벌써 많은 분이 이곳을 찾아주고 계셔서 무척 뿌듯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합니다. 더불어 스튜디오 405는 전 직원에게 열려 있습니다. 그러니 업무에 최대한 활용하시길 바라요. 여러분이 평소 생각하고 있던 아이디어를 실현해보시고요. 이곳을 살아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 공간, 장비를 내 것처럼 소중하게 아껴주시면 좋겠습니다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BGF의 경쟁력을 키우고 소통의 힘을 키울 스튜디오 405! 앞으로 임직원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공간이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