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분들이 하루 일과의 절반
이상을 직장 동료들과 보냅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해야 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인데요. 다양성이
강조되는 지금, 일정한 팀워크를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BGF리테일에는 진정한 팀워크를 통해 빛을 발하는 팀이 있는데요. 오늘은 한 영화의 명대사처럼 ‘Avengers Assemble’이
어울리는 권역지원2팀의 활약상을 소개합니다.
권역지원2팀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신규 편의점의 시작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권역지원2팀입니다. 저희 팀은 다른 팀과 다르게 ‘편의점 개점’에 집중한 팀인데요. 도면부터 인허가 취득, 운영 교육 등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점포를 만들기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편의점 개점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정착부터 장기적인 매출 향상 등 고려해야 할 부분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죠. 권역지원2팀은 팀장을 포함하여 총 28명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는지 궁금해요.
권역지원2팀은 데이터 담당, SD, ST, SC 총 4가지 직무로 이루어져 있어요. 데이터 담당은 점포 매출 향상을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공유하고 있어요. 공유
받은 데이터는 SD, ST, SC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죠. 신규
점포 SD(Store Developer)는 초기 점포 운영 시작에 필요한 ‘기본 시설이나 인테리어 배치’와 ‘상품
초도발주’에 대해 점주분들과 협의해서 최적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주변 상권의 유동 인구나 입지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해야 하는데요. 편의점
안에 최상의 시설과 상품 구성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답니다. 신규 점포 ST(Store trainer)는 점포 오픈에 있어 필요한 인허가 업무와 함께 새내기 점주님들이 꼭 알아 두셔야
할 실무와 관련된 교육 등을 담당합니다. 발주부터 POS 사용
등 기초적인 부분부터 향후 안정적인 점포 운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도 진행하고 있어요. 신규점 SC(Store Consultant)는 ‘편의점의 운영’을 돕는 직무라고 할 수 있어요. 특히 오픈 후 첫 3개월 동안 신규 점포가 충분한 기본 체력을 다질 수 있도록 밀착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다재다능한 핵심 인력들이 모여 있네요.
편의점 개점을 위해서는 생각
이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은데요. 권역지원2팀의 기본적인
프로세스를 공유하자면, 최초 데이터 담당분이 제공해 주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SD가 뼈대를 만들어요. 이에 ST가
살을 붙이고 마지막으로 SC가 체형에 맞는 옷을 입혀주는 유기적인 협업으로 진행되죠.
일반적인 팀은 유사한 직무의
팀원들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저희 팀은 서로 다른 4개의
직군이 명확한 자기만의 역할을 가지고 있다는 특징이 있어요. 저희 팀은 각자 맡은 바 업무가 명확한
편이죠. 그만큼 상호 이해와 협업이 많은 팀이랍니다. ‘나만
잘한다’가 아닌 ‘모두가 잘해야’ 성공할 수 있어요. 1명이 빠진 순간, 편의점 개점은 불가능한 것이나 다름없게 돼요.
수많은 신규 점주님들과 함께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실까요?
지금껏 다양한 편의점 개점을 맡아 오면서 저희 팀에게는 매 순간이 치열했던 것 같아요. 솔직히 말한다면 어려움이 없던 적이 없을 정도로 힘들었어요.(웃음) 점포 오픈이라는 것 자체가 하드웨어 측면에서 보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일 수도 있거든요. ‘이 황량한 공터에 정말 우리가 신규 점포를 우리가 잘 세울 수 있을까?’라고 처음에는 걱정되는 경우도 많았어요. 편의점 개점 특성상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나의 점포를 만들어내는 데 정말 엄청난 노력이 들어가요. 바쁠 때는 휴일도 반납해 가며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데요. 상대적으로 저희의 노력들이 온전히 보여 지지 않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기도 했죠.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협업을 통해야만 해결할 수 있다 보니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대다수예요. 하지만 모두의 땀과 노력으로 완성된 점포를 보았을 때… 그 희열과 감동은 뭐라고 설명할 수 없을 정도였답니다.
28명의 어벤져스! 함께 하는 팀인 만큼 소통의 효율성도 중요할 것 같아요.
권역지원2팀의 특성상 구성원이 많고 다양한 직군이 있다 보니 이슈가 발생했을 때 빠르고 원활한 소통이 필수랍니다. 유선, 문자, 카카오톡
등 개개인이 원하는 다양한 의사소통 채널을 최대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특정 지역만을 지원하는 것이
아닌 권역이라는 넓은 섹터를 지원하다 보니 팀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한 달에 한 번씩 지역부별
소통 시간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답니다. 주로 업무 내용이나 상호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업무 간 개선점을 찾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어요. 업무 외적으로도 개인적으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매달 팀원들의 생일도 함께 축하해 주기도 한답니다. 그러다
보니 사내 주변에서도 볼륨이 큰 조직인데도 다들 친해 보인다고 하더라고요.(웃음) 함께 고생하면서 느낀 끈끈함도 권역지원2팀의 안정적인 팀워크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많은 분들이 CU 어벤져스의 일원을 꿈꿀 것 같아요. 권역지원2팀의 팀원이 될 수 있는 핵심 역량, 살짝
공유 부탁드려도 될까요?
직무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당연히 상호 이해와 협업 정신이 매우 중요해요. 이를 위해 팀원들뿐 아니라 점주님과의 소통 능력이 강조되고 있답니다. 편의점에 처음 진입하신 신규 점주님들은 운영 목표나 매출 등 초반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경우가 많아요. 점주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천천히 도와드릴 수 있는 꼼꼼함과 인내심도 중요하죠.
가맹점 수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BGF리테일의 신규 점포를 총괄적으로 지원하는
팀으로서 앞으로의 각오도 궁금합니다.
항상 편의점 개점을 위해 밤낮
일하는 저희 권역지원2팀의 숨은 노력을 널리 알리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잘 전달된 것 같아 기쁘네요.(웃음) 편의점 운영의 꿈을 가지고 계신 많은 분들이 새로운 시작에
대한 두려움과 막연함이 크실 텐데요. 초보 점주님들이 즐겁게 점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쏟을 준비가 되어 있답니다. 점주님의 마음의 준비만 되어 있다면 권역지원2팀이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
인터뷰. 조아라 팀장, 정아영 책임, 이성희 책임, 박승규
주임(BGF리테일 권역지원2팀)
글. 김도현
편집. 김도희
사진. 김홍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