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서울 중구 스페이스쉐어에서 시상식 열어, 대상 9명 포함 총 96명의 어린이 수상 영광
- 대상 수상자에 BGF리테일 대표이사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경찰청장상 시상, 50만원 장학금
- 국민투표의 응답자 58%가 아이CU 캠페인을 알고 있다고 대답, 전년 대비 20%p 이상 늘어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경찰청, 아동권리보장원,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함께 주최한 ‘제 4회 전국 아동 안전 그림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고 18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 중구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BGF리테일 손지욱 커뮤니케이션실장, 아동권리보장원 김수영 본부장, 경찰청 박준성 여성안전기획과장, 포커스미디어코리아 김재호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202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전국 아동 안전 그림 공모전은 어린이가 그림을 그리며 스스로 안전 대응 수칙을 익히도록 돕고 나아가 아동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공모전은 ▲생활 속 아동 안전(아이CU 캠페인 영상 중 기억에 남는 장면) ▲아동 실종 예방(미아 및 유괴 예방수칙 알기) ▲아동 학대 예방(어린이 안전을 지켜주는 영웅의 모습)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수상작은 주제 적합성, 표현력, 창의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1차 블라인드 심사를 거친 후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국민 투표 결과를 반영한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생활 속 아동안전 부문 BGF리테일 대표이사상에는 ▲유치부 이은세 ▲초등저학년부 김수정 ▲ 초등고학년부 김승유 참가자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동 실종 예방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에 ▲유치부 윤혜린 ▲초등저학년부 정소연 ▲ 초등고학년부 김하진 어린이가, 아동 학대 예방 부문 경찰청장상에는 ▲유치부 정예준 ▲초등저학년부 하다윤 ▲ 초등고학년부 장효림 참가자가 대상 수상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모든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장과 장학금 50만원이 수여됐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 수상자 27명과 우수상(좋은친구상) 60명, 참가상 1,000명, 단체상 5개소 수상자에게도 장학금과 CU 모바일상품권 등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한편, 총 3,622명이 참여한 국민투표에서 응답자의 58%가 BGF리테일이 전개 중인 아동 실종 예방 시스템 ‘아이CU 캠페인’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직전 년도 동일한 투표에서 34.2%가 알고 있다고 응답한 것에 비해 23.8%p 높아진 수치다.
‘아이CU’는 CU가 전국 최대 점포 인프라를 활용해 길 잃은 아동, 치매환자, 발달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경찰과 가족에게 인계하는 실종 예방 신고 시스템이다. 2017년 첫 시행 후 현재까지 아이CU를 통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사례자만 180여 명이 넘는다.
BGF리테일 손지욱 커뮤니케이션실장은 “매년 진행 중인 아동 안전 그림 공모전이 아이CU 캠페인에 대한 사회 구성원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어린이들에게도 안전 수칙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전국 최다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회안전망 시스템을 통해 어린이는 물론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